MSI, 닌텐도 스위치 2를 능가할 수 있는 가성비 휴대용 게임기 공개

MSI의 새로운 휴대용 게임기, 고가의 GPU 없이도 강력한 성능 제공

전시된 MSI Claw 8 AI Plus 휴대용 게임 콘솔
마지막 업데이트 그저께
IFA 2024에서 전시된 MSI Claw 8 AI Plus 휴대용 게임 콘솔
(Image credit: Future / John Loeffler)

MSI가 최신 휴대용 게임 콘솔의 새로운 버전을 조용히 출시했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곧 출시될 닌텐도 스위치 2를 뛰어넘는 업그레이드된 사양을 자랑합니다. 6월 5일 이후 곧 출시될 예정이며, 게이머들에게 한층 향상된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MSI Claw 8 AI+ Polar Tempest Edition은 눈에 띄는 순백색 디자인과 2TB의 대용량 저장 옵션을 제공합니다. 가격은 1,350,000원(약 ¥1,350,000)입니다. 배송은 7월 15일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기본 모델은 1,220,000원부터 시작합니다. 인텔 Core Ultra 7 258V 프로세서를 탑재해 다양한 게임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합니다. 특히, 배터리 수명이 큰 강점입니다. Claw 8 AI+는 80WHr 배터리를 탑재해 17W 저전력에서도 높은 프레임을 유지합니다.

스위치 2의 예상 배터리 용량인 5,220mAh(약 20WHr)와 비교하면, Claw 8 AI+는 배터리 용량과 효율성 면에서 확실한 우위를 보입니다. 가격대는 다소 높지만, 하드웨어 성능과 게임 퍼포먼스 모두에서 스위치 2를 능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GPU 가격 상승으로 인해 게이밍 PC를 직접 조립할 경우 하드웨어 비용만 1,400,000원을 훌쩍 넘길 수 있으며, 완제품의 경우 가격이 더 높을 수 있습니다. MSI의 휴대용 콘솔은 Steam Deck, Asus ROG Ally X 등 경쟁 제품들 사이에서 매력적인 대안을 제공합니다.

다만, 미국 시장에서는 기본 모델의 물량이 이미 부족한 상황이며, Polar Tempest Edition 역시 품귀 현상이 예상됩니다. 또한, 미국 내 관세 문제로 가격 인상 가능성도 있어 구매를 고려한다면 빠른 결정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MSI Claw 8 AI+는 고가의 게이밍 휴대용 기기이며, 가격이 대부분의 게이머들에게 최선의 선택이 아닐 수 있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미국의 관세가 인상되면 가격이 더 오를 수 있어 접근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현재는 90일간 관세가 유예되어 가격이 유지되고 있지만, 변화가 생기면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MSI Claw 8 AI+는 데스크톱 게이밍 PC를 직접 조립하는 것보다는 저렴한 편입니다. 구성에 따라 다르지만, 출시 예정인 닌텐도 스위치 2 게임은 최대 10만 원(한화)까지 할 수 있기 때문에 약 60만 원(한화) 정도 더 비싸지만, 그만큼 뛰어난 게임 성능을 제공합니다. 또한 PC 게임은 콘솔 게임보다 저렴한 경우가 많고, 특히 스위치 2 타이틀은 최대 10만 원(한화)까지 할 수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게임 라이브러리를 늘리는 데 더 경제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닌텐도의 독점 타이틀은 이용할 수 없다는 점은 일부에게는 큰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스위치 2는 Nvidia의 T239 칩을 탑재해 DLSS 업스케일링을 지원하며 그래픽 품질이 향상될 예정입니다. 그럼에도 사이버펑크 2077 같은 고사양 게임을 충분히 소화하거나, 다른 휴대용 게이밍 PC와의 성능 경쟁에서는 부족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90만 원(₩900,000) 내외의 가격은, 특히 예산이 한정된 게이머에게는 큰 부담입니다. 하지만 스위치 2와 MSI Claw 8 AI+ 중에서 선택해야 한다면, 저는 더 뛰어난 성능과 장기적인 가치를 고려해 MSI Claw 8 AI+를 선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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