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AFMF 2.1 지원하는 새로운 드라이버 출시… 휴대용 게임 PC 프레임 생성 성능 강화
최신 AMD 드라이버 업데이트, 휴대용 게임 성능 혁신 예고

AMD의 RDNA 4 GPU가 출시되었으며, FSR 4 지원이 추가된 새로운 드라이버 업데이트도 함께 제공됩니다. 이뿐만 아니라, 핸드헬드 게이밍 PC 사용자와 RDNA 3, RDNA 2 GPU를 사용하는 분들도 이제 게임 성능을 높일 수 있는 업그레이드된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최신 Adrenalin Edition 릴리스 노트에 따르면, AFMF 2.1이 Radeon RX 6000, 7000, 9070 시리즈 GPU와 Ryzen AI 300 시리즈 프로세서용 드라이버 25.3.1에 새롭게 포함되었습니다. AFMF(AMD Fluid Motion Frames)는 게임 개발사가 공식적으로 프레임 생성 기능을 지원하지 않아도, 드라이버 차원에서 게이머가 프레임 생성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술입니다.
AFMF 2.1은 프레임 생성 시 이미지 품질을 향상시키고, 고스팅 현상을 최소화하며, 모션 추적 성능을 개선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전 AFMF 버전, 특히 핸드헬드 기기에서는 고스팅, 끊김, 이미지 선명도 저하와 같은 문제가 자주 발생했습니다.
초기 평가에 따르면 AFMF 2.1은 상당한 개선을 보여주고 있으며, 화면이 한층 더 부드러워지고 고스팅 현상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이전에 프레임 생성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던 Sifu, 바이오하자드 4(Resident Evil 4)와 같은 게임에서 특히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개선 덕분에 갑작스러운 프레임 타임 스파이크와 끊김이 크게 줄어들어, 핸드헬드 게임 환경이 한층 더 부드러워졌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는 핸드헬드 게이밍 PC에서 프레임 생성 소프트웨어로 더 나은 성능을 원하는 게이머들에게 매우 반가운 소식입니다.
RDNA 3 기기에서의 FSR 4를 기대하며
현재 FSR 4 업스케일링 기술은 최신 Radeon RX 9070 시리즈에서만 사용할 수 있지만, 만약 이 기술이 RDNA 3 하드웨어에도 도입된다면 휴대용 게임의 수준이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입니다. 휴대용 게이머들에게는 이 차세대 기능이 큰 혜택이 될 것입니다.
FSR 4는 Nvidia의 DLSS 4와 첨단 트랜스포머 모델에 매우 근접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완전히 능가하거나 완벽하게 대체하지는 못하지만, 이전 모델에 비해 빠른 움직임에서도 더 뛰어난 이미지 안정성을 제공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최근 출시된 AFMF 2.1 업데이트 역시 인상적이어서, ROG Ally 같은 기기의 매력을 더욱 높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휴대용 기기에 FSR 4가 도입된다면 게임 환경이 획기적으로 변화할 수 있습니다.
FSR 4의 퍼포먼스 모드는 DLSS 4 퍼포먼스 모드에서 볼 수 있는 것과 유사한 수준의 향상을 보여줍니다. 이런 화질을 휴대용 게임 PC에서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은 정말 기대를 모읍니다.
현재 휴대용 칩셋 시장에서 AMD의 주요 경쟁사는 인텔입니다. MSI Claw 8 AI +에 탑재된 Ultra Core 7 258V 프로세서는 Z1 Extreme보다 강력하지만, 인텔의 XeSS(업스케일링 기술)는 아직 FSR 4와 비교해 부족한 점이 있습니다. 제 생각에 FSR 4는 ROG Ally와 같은 휴대용 게임 기기를 완성시켜줄 마지막 퍼즐이라고 생각합니다. 조만간 이 기능이 적용되는 날이 오길 기대합니다.